尹, 고금리·가계부채에 "근본 해법 어려워…리스크 관리 필요"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6.21 11:26
수정2022.06.21 13:10
[21일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고금리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근본 해법을 내기는 어렵다"며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주담대 금리가 8%에 임박하고 가계부채가 1900조에 육박하는데 진단과 구체적 해법·시기는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고물가를 잡기 위한 전세계적인 고금리 정책에 따른 자산가격의 조정 국면이기 때문에 이걸 우리 경제정책 당국이라고 해서 여기에 대해 근본적인 해법을 내기는 어렵다"며 "하여튼 리스크 관리를 계속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가 행안부 안에 경찰 통제를 위한 조직인 경찰국(경찰정책관)을 신설하는 안을 발표할 방침인 것과 관련해 '검수완박의 후속 조치로 경찰의 비대해진 권력을 견제한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물음에 "그 권고안 내용을 내가 아직 보지를 못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조용한 내조'는 끝난 것이냐'는 물음에는 전날에 이어 답하지 않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