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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경제] 은퇴하고 나서 필요한 돈…5억 원·月 200만 원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6.20 17:47
수정2022.06.20 18:39

200~300만 원, 5억 원.

직장인 절반이 매달 필요한 생활비, 그리고 '노후 자금'으로 생각하는 돈입니다.

생활비는 대기업 초봉을 좀 밑돌고 노후 자금은 월 200만 원씩 20년을 모아야 만들 수 있는 돈이죠.

신한은행이 분석한 내용인데 10명 중 6명은 은퇴하고 나서도 다시 일자리를 구하겠다고 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생계 유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살아가려면 매달 고정 수입이 필요하다는 얘기겠죠.

다만, 이런 계획이 뜻대로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 듯합니다.

은퇴자들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렇다보니 어쩔 수 없이 믿을 건 국민연금입니다.

그런데 이미 고갈론에 휩싸인 국민연금도 마냥 믿을 수 없는 상황이란 게 문제입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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