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비상경제장관회의·윤석열 집들이·이준석 "경고도 안돼"·민주당 전대 룰 전쟁
SBS Biz
입력2022.06.20 08:13
수정2022.06.20 09:36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오늘(20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비상경제장관회의
정부가 어제(19일)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먼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폭을 법정 최대한도인 37%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터당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38원 더 내려가는 셈인데, 그간 오름 폭에 비해선 여전히 부족하단 반응이 많습니다.
정부는 또 하반기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두 배로 높여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기와 가스요금은 올리기로 했습니다.
◇ 윤석열 집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9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인근 주민과 어린이, 소상공인 등을 초대하는 '집들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용산 입주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산이 더 멋진 서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반 참석할 예정이던 김건희 여사는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서 불참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 이준석 "경고도 안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 전체회의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와 윤리위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가장 낮은 징계인 경고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성상납 의혹은 윤리위 판단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입장문으로 내고 윤리위는 당원 개개인의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모든 당원에 대한 징계관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징계로 결론이 내려질 경우 이 대표가 거세게 반발하는 등 당의 내홍이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 전대 룰 전쟁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룰 전쟁에 이재명 의원이 가세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구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정당에선 당원들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친이재명계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현재 10%에서 50%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를 염두에 둔 공개메시지를 내놓은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 지지자인 개딸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당내 강경파 초선모임이죠 '처럼회'에서 대거 최고위원 자리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처럼회를 전폭 지지할 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 문재인 SNS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에 "올해 첫 수확은 상추", "문재인" , "밭일에진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상추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토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성의 귀여움"이라는 문구와 함께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이어 반려묘, 반려동물들의 이름과 생일을 적은 종이를 찍은 사진을 각각 게재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인스타그램으로 근황을 전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비트코인 추락
주말 사이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1만 7000천 달러대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고점과 비교하면 75% 넘는 폭락입니다.
이런 하락세는 미 연준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긴축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8일, "결국 가상자산 시장에 겨울이 닥쳤다. 파티는 끝났다. 숙취현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추세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전 발사대로 이송을 완료했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전원과 연료,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케이블 연결과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기상 여건과 부품 이상으로 잇따라 발사가 연기됐던 누리호는 오늘 발사대 고정을 마치면 내일(21일) 발사될 예정인데, 남부지역 장마전선 영향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피아니스트 임윤찬
18살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우승을 미국의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차지했습니다.
6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임윤찬 군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연주는 압도적인 명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는데요.
임윤찬 군은 만 나이로 18살로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됐습니다.
임 군은 부상으로 10만 달러의 상금, 한화로 약 1억 3천만 원을 받고 음반녹음은 물론 3년간 월드 투어의 기회 등도 갖게 되는데요.
임윤찬 군은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아 당황스럽다며 더 고민하고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오늘(20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비상경제장관회의
정부가 어제(19일)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먼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폭을 법정 최대한도인 37%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터당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38원 더 내려가는 셈인데, 그간 오름 폭에 비해선 여전히 부족하단 반응이 많습니다.
정부는 또 하반기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두 배로 높여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기와 가스요금은 올리기로 했습니다.
◇ 윤석열 집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9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인근 주민과 어린이, 소상공인 등을 초대하는 '집들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용산 입주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산이 더 멋진 서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반 참석할 예정이던 김건희 여사는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서 불참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 이준석 "경고도 안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 전체회의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와 윤리위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가장 낮은 징계인 경고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성상납 의혹은 윤리위 판단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입장문으로 내고 윤리위는 당원 개개인의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모든 당원에 대한 징계관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징계로 결론이 내려질 경우 이 대표가 거세게 반발하는 등 당의 내홍이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 전대 룰 전쟁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룰 전쟁에 이재명 의원이 가세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구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정당에선 당원들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친이재명계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현재 10%에서 50%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를 염두에 둔 공개메시지를 내놓은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 지지자인 개딸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당내 강경파 초선모임이죠 '처럼회'에서 대거 최고위원 자리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처럼회를 전폭 지지할 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 문재인 SNS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에 "올해 첫 수확은 상추", "문재인" , "밭일에진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상추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토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성의 귀여움"이라는 문구와 함께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이어 반려묘, 반려동물들의 이름과 생일을 적은 종이를 찍은 사진을 각각 게재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인스타그램으로 근황을 전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비트코인 추락
주말 사이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1만 7000천 달러대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고점과 비교하면 75% 넘는 폭락입니다.
이런 하락세는 미 연준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긴축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8일, "결국 가상자산 시장에 겨울이 닥쳤다. 파티는 끝났다. 숙취현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추세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전 발사대로 이송을 완료했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전원과 연료,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케이블 연결과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기상 여건과 부품 이상으로 잇따라 발사가 연기됐던 누리호는 오늘 발사대 고정을 마치면 내일(21일) 발사될 예정인데, 남부지역 장마전선 영향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피아니스트 임윤찬
18살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우승을 미국의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차지했습니다.
6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임윤찬 군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연주는 압도적인 명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는데요.
임윤찬 군은 만 나이로 18살로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됐습니다.
임 군은 부상으로 10만 달러의 상금, 한화로 약 1억 3천만 원을 받고 음반녹음은 물론 3년간 월드 투어의 기회 등도 갖게 되는데요.
임윤찬 군은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아 당황스럽다며 더 고민하고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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