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의 점심' 역대 최고가 낙찰...올해가 마지막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6.20 06:36
수정2022.06.20 08:12
올해 마지막으로 열려 큰 관심을 받은 '버핏과의 점심' 행사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버핏과의 한 끼 식사는 1천900만 달러(약 24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3년 전 중국 가상자산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이 써낸 역대 최고 낙찰가, 457만 달러의 4배가 넘습니다.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하게 될 주인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낙찰자는 동반자 7명과 함께 뉴욕 맨해튼의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인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 회장과 함께 식사를 하며 미래 투자처를 제외한 모든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지금까지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데이비드 아인혼을 비롯해, 버핏과의 점심을 인연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에 합류한 테드 웨슐러 등 다양한 인물들이 거쳐갔습니다.
버핏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이 행사 낙찰액을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3410만 달러(약 441억 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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