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서 전체 2위로 준결승 진출
SBS Biz 전서인
입력2022.06.19 17:22
수정2022.06.19 19:37
[황선우(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노리는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5초79의 기록으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45초18)에 이어 마지막 7조 2위이자 전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황선우는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했습니다.
한국시간 20일 오전 열릴 준결승에서 상위 8위 안에 들면 21일 오전 결승을 치릅니다.
황선우의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세운 한국기록이자 세계주니어기록인 1분44초62입니다.
황선우는 앞서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을 했습니다.
황선우가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것은 단체전인 계영 800m만 뛴 2019년 광주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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