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접종여부 상관없이 접촉면회 가능
SBS Biz 문세영
입력2022.06.19 09:18
수정2022.06.19 09:44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일(20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에 있는 가족을 만날 때 걸림돌이 됐던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준이 사라집니다.
정부는 내일(20일)부터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일상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각종 방역조치를 완화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우선 접촉면회 기준이 사라집니다.
지금은 3차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다면 2차접종까지 마쳐야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입소한 사람들을 접촉면회할 수 있었습니다.
미접종자도 면회는 가능하지만 이상반응 등으로 접종이 어렵다는 의사 소견서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20일부터는 접종 여부 제한 없이 누구나 면회가 가능하게 됩니다.
입소·입원자도 지금은 4차접종자 위주로 면회객을 받을 수 있지만, 이 기준도 역시 폐지됩니다.
현재 4인으로 제한된 면회객 수도 20일부터는 기관 상황에 따라 인원 제한 범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면회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면회 중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환기 등 방역수칙들도 계속 유지합니다.
◇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 전후 비교표
[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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