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친환경차 누적 판매 300만대 돌파
SBS Biz 전서인
입력2022.06.19 09:11
수정2022.06.19 09:15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이 14년 만에 3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9만3천509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300만6천414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5월 현대차·기아 전 차종의 판매량이 269만6천697대로 작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데 반해 친환경차는 39만3천509대로 작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습니다.
이 중 전기차는 76%나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역시 각각 31%, 26% 늘었습니다.
친환경차 종류별 누적 판매량을 보면 하이브리드가 187만5천270대로 62.4%를 차지했고 이어 전기차 78만8천936대(26.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1만4천857대(10.5%), 수소 전기차 2만7천351대(0.9%)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친환경차 모델은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로 48만471대가 팔렸습니다.
이어 현대차[005380] 쏘나타 하이브리드 28만4천631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4만8천76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습니다.
전기차 중에서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22만428대, 니로 EV 16만3천884대, 현대차 아이오닉 5 10만5천247대, 기아 EV6 6만4천924대 등입니다.
[현대차·기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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