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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EU 가입국 되나…집행위, 후보국 지위 부여 추천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6.18 13:38
수정2022.06.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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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현지시간 17일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추천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집행위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조지아의 가입 신청에 대해 검토한 결과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흘만인 지난 2월 28일 EU 가입 신청을 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인들은 유럽의 시각에 목숨을 걸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같이 유럽의 꿈에 따라 살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3∼24일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 우크라이나는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고, 정식 가입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결정에 "역사적 결정"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또 "EU의 정규 회원국으로 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이는 분명히 우리의 승리를 가깝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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