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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년 만에 하락…"관망세 심화"

SBS Biz 최지수
입력2022.06.17 15:18
수정2022.06.17 15:56

[사진=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2020년 5월 이후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동산R114이 오늘(17일) 발표한 수도권 아파트 시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습니다.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하락했습니다.

부동산R114는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 내 주택을 처분하려는 다주택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진 반면, 주택 매수자들의 관망세는 심화되면서 거래 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쌓이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서(-0.07%) ▲서대문(-0.04%) ▲송파(-0.02%) ▲노원(-0.02%) ▲강남(-0.02%) 등이 하락했고, ▲동작(0.06%) ▲중구(0.04%) ▲구로(0.03%) ▲영등포(0.02%) 등은 상승했습니다.



신도시는 보합을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파주 운정(-0.14%) ▲중동(-0.08%) ▲산본(-0.03%) 등이 하락했고, ▲일산(0.08%) ▲판교(0.03%) 등은 올랐습니다.

경기·인천은 매물이 쌓이는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이번 주 -0.03%의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화성(-0.15%) ▲성남(-0.10%) ▲부천(-0.10%) ▲파주(-0.07%) ▲남양주(-0.07%) ▲수원(-0.06%) 등이 떨어지고, ▲평택(0.05%) ▲광주(0.03%) 등은 상승했습니다.

전세 가격은 서울의 경우 0.01% 오른 반면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떨어졌습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급등한 집값이 더 내리기 전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다주택자의 매물이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며 "매물이 쌓이는 지역과 단지의 국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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