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산 무산에 우주·항공 관련주 '약세'
SBS Biz
입력2022.06.17 08:00
수정2022.06.17 08:42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디지털화폐 관련주
유럽중앙은행이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화폐의 윤곽이 드러나자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파비오 파네타 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은 이날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연설을 통해 '디지털 유로'의 총 예상 발행량을 1조 유로에서 1조 5,000억 유로 사이 규모로 시사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유럽 지역 인구가 3만 4,000만 명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1인당 3,000유로에서 4,000유로의 '디지털 유로'를 보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2차전지 관련주
테슬라, 리비안 등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그룹 핵심 계열회사들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차 공동 개발' TF를 발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각사의 핵심 인력이 TF에 참여하고 있어 시장 선점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사료주
우크라이나 농업 피해가 심해져 전 세계 식량 위기가 악화할 것이란 우려에 사료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전쟁 발발 이후 경작지의 25%가량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타라스 비소츠키 우크라이나 농업부 차관은 "옥수수 경작지의 경우 지난해 5만5천㎢에서 4만6천㎢로 감소했다"며 "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곡물 수출까지 타격을 입으며 농민들이 파종 곡물 종류를 바꿔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우주·항공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무산되자 16일 우주·항공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1단에는 로켓 연료인 추진제와 추진제의 연소를 돕는 산화제를 담는 탱크가 있는데, 이 탱크 내부의 수위 측정 센서에 문제가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항우연은 이날 누리호의 문제 원인을 찾기 위한 점검에 착수하고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의 신호 이상을 확인할 방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점검을 통해 원인을 찾아내야 오는 23일까지인 발사 예비 기간 안에 발사가 가능할지 가늠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 디지털화폐 관련주
유럽중앙은행이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화폐의 윤곽이 드러나자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파비오 파네타 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은 이날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연설을 통해 '디지털 유로'의 총 예상 발행량을 1조 유로에서 1조 5,000억 유로 사이 규모로 시사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유럽 지역 인구가 3만 4,000만 명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1인당 3,000유로에서 4,000유로의 '디지털 유로'를 보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2차전지 관련주
테슬라, 리비안 등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그룹 핵심 계열회사들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기차 공동 개발' TF를 발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각사의 핵심 인력이 TF에 참여하고 있어 시장 선점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사료주
우크라이나 농업 피해가 심해져 전 세계 식량 위기가 악화할 것이란 우려에 사료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전쟁 발발 이후 경작지의 25%가량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타라스 비소츠키 우크라이나 농업부 차관은 "옥수수 경작지의 경우 지난해 5만5천㎢에서 4만6천㎢로 감소했다"며 "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곡물 수출까지 타격을 입으며 농민들이 파종 곡물 종류를 바꿔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우주·항공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무산되자 16일 우주·항공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1단에는 로켓 연료인 추진제와 추진제의 연소를 돕는 산화제를 담는 탱크가 있는데, 이 탱크 내부의 수위 측정 센서에 문제가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항우연은 이날 누리호의 문제 원인을 찾기 위한 점검에 착수하고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의 신호 이상을 확인할 방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점검을 통해 원인을 찾아내야 오는 23일까지인 발사 예비 기간 안에 발사가 가능할지 가늠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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