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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한국가스공사·애플·삼성SDI·삼성전자·카카오페이

SBS Biz 전서인
입력2022.06.17 07:04
수정2022.06.17 08:1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글로벌 호갱 '한국가스공사'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업자인 한국가스공사가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LNG를 수입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1분기 전체를 놓고 보면 민간업체는 12달러 수준 가격에 LNG를 들여왔는데 가스공사는 20달러에 사들였습니다. 다음 달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한국가스공사가 민간보다 비싸게 LNG를 사들였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 호구된 한국가스공사…민간보다 두 배 비싸게 LNG 수입
- 올해 1월 LNG 수입가 24.46달러…민간 11.93달러
- 가스공사 수입 터미널- 포스코에너지 통관 가격 비교
- 2019년~2020년에도 민간보다 30% 이상 비싸게 수입
- 국내 최대 LNG 수입업자 가스공사…90% 물량 담당
- 독점적 지위 기반 영업실적은 호조…흑자행진 지속
- 가스공사, 1983년 한국가스공사법 시행에 따라 설립
- 국민생활 편익 증진과 공공복리 향상에 이바지 목적
- "공급량 적은 민간과 달라…원활한 공급 위한 것"
- 가스공사의 LNG 의무 공급 조항…가격 협상력 낮춘다
- 7월 가스요금 또 오른다…10월엔 전기료와 동반인상
- 가스 수입요금- 판매요금 격차로 미수금 6조 원 넘어
- 7월부터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 0.67원 인상
- 가스요금 = 원료비+도소매 및 투자 보수 공급비 구성
- 앞서 5월에도 인상, 10월엔 1.90원→2.30원으로 인상
- '물가안정' 위해 가격 인상 억눌러 미수금 급증
- 우크라 전쟁발 가스 가격 급등, 추가 인상 가능성도
-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공소사실 놓고 공방
- 지난 7일 첫 공판 진행…백운규 전 장관 등 참석
- 檢 "산업부, 한수원에 자발적 조기 폐쇄 협조 요구"
-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한 달 만에 1700→200억대로
- 변호인 측 "1호기 안전성 문제 있었다"…혐의 부인

◇ 팀쿡의 승부수 '애플'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TV를 통해 미국프로축구 리그의 전 경기를 내년부터 10년간 독점 중계합니다. 지상파나 케이블TV가 중계하던 주요 스포츠 리그 중 하나를 애플이 가져온 것입니다. 이번 애플의 독점 중계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
- 애플, 美 프로축구 경기 10년간 독점 스트리밍 중계
- 지상파·케이블TV가 중계하던 스포츠 리그 따낸 애플
- OTT 경쟁 치열해지면서 '킬러 콘텐츠' 확보에 나서
- 계약금액 최소 3조 원…최소 보증, 추가 수익 공유 
- WSJ "애플의 스트리밍 사업 야망이 커지고 있다"
- 애플, 아마존·워너브러더스 등 15개 업체 제쳐
- 월정액 4.99달러의 애플TV 플러스 가입자 대상 중계
- "스포츠는 빅테크 업체들이 경쟁하는 다음 전쟁터"
- 애플, '브랜드 가치' 세계 1위 탈환…1,223조 원 규모
- 칸타, '2022년 글로벌 톱 100 브랜드' 순위 발표
- 2015년 이후 6년 만에 1위 탈환…아마존은 3위로 하락
- 시장가치·매출 창출능력에 대한 브랜드의 영향 산정
- 텐센트·알리바바 등 中기업들 브랜드 가치 '후퇴'
- 루이뷔통,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10위 진입
- 韓기업 중 유일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세계 44위
- 애플 CEO, 美 의회에 '개인정보 보호법' 신속 처리 촉구
- 팀 쿡 "프라이버시법, 소비자를 실질적으로 보호"
- CNBC "법안 처리되면 경쟁업체보다 애플에 유리"
- 지문·얼굴로 끝…애플 "9월부터 비밀번호 완전 폐지"

◇ 전기차 TF '삼성SDI·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그룹 핵심 계열회사들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TF(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전기차와 관련 있는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초사옥에서 핵심인력이 모였다고 하죠?
- 삼성전자·삼성SDI, '전기차 공동 개발' TF 발족
- 서초사옥서 전기차 다각도 분석…"테슬라 모델Y 분해"
- 삼성SDI, 과거 '전기차용 전지' 은밀하게 개발 사례도
- 1990년대 자동차 사업 실패 경험 탓에 극도로 민감
- 애플도 2015년 애플카 개발 '타이탄 프로젝트' 드러나
- 삼성도 전기차 개발 가능성…내연기관 차량보다 단순
- 전기차 설계·생산 단순…"전기차는 가전제품" 주장도
- 핵심은 배터리…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기술력 1위
- "테슬라 겨냥한 TF" 관측도…4680 원통형 배터리 경쟁
- 삼성 전기차 TF 발족 소식에 "수혜주 찾아라" 분주
- 삼진엘앤디, 삼성그룹 전기차 TF 발족 소식에 급등
- 삼진엘앤디, 삼성SDI에 원통형 전지 가스켓 공급
- 삼성SDI, 합작공장 통해 유럽 배터리 시장 선점 나서나
- 최윤호 사장,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독일 뮌헨 방문
- 동행한 박학규 사장, 최 사장에 "큰일 하셨다" 인사
- 주고객사와 원통형 배터리 공급 협상 진행 가능성
- 스텔란티스처럼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논의 가능성도
- 삼성SDI, 1분기 매출 4조 첫 돌파…영업익 142% 급증
- 전기차 탑재, 중·대형 배터리와 소형전지 수익 호조

◇ 자사주 먹튀 빚방석 '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회사 주식 1만5천주(약 12억원어치)를 다시 사들였습니다. 앞서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CSO)이던 지난해 12월 스톡옵션 행사 주식 3만주를 처분해 세금을 제외하고도 약 32억 원의 차익을 봤습니다. 신 대표가 회사 주식을 다시 매입했다고 하죠?
- '먹튀 논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자사주 다시 매입
- 지난해 스톡옵션 행사 주식 3만주 처분해 32억 차익
- 카카오페이 "다른 경영진 4명도 이달 중 매입할 것"
- 추후 시세차익은 회사 성장·공익 위해 환원 예정
- 신원근 대표 "주가 20만 원까지 최저임금만 받을 것"
- 20만 원에 자사주 판 신 대표, 7만 6천 원에 다시 매입
- 경영진 '먹튀'…카카오페이, 직원만 '빚방석' 앉나
- 2대 주주 알리페이 대량매도 충격에 카카오페이 급락
- 우리사주 평가이익 최고 6억 원에서 2,000만 원 손실로
- 우리사주 물량, 1년간 보호예수…11월까지 매도 불가
- 직원들 "퇴사하면 손실 확정돼 그만둘 수도 없어"
- 류영준 전 대표 460억, 알리페이는 4,600억 차익
- 네이버페이 1위 굳히기…카카오페이, 턴어라운드 언제쯤
- 카카오, 사모펀드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설 솔솔
- IPO '부정적' 환경에 투자금 회수 일자 다가와 부담
- 모빌리티 규제 악화,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 부정적
- 카카오T 상징성, 성장성 감안하면 지속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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