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살림 38조 적자…국가채무 1천조원 돌파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6.16 11:20
수정2022.06.16 11:55
[앵커]
올 들어 4월까지 국세가 지난해보다 34조 원 넘게 더 걷혔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38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 국가채무는 1,0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한나 기자, 4월 국세가 법인세를 중심으로 많이 걷혔는데 나라살림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고요?
[기자]
4월까지 국세수입은 167조 9,000억 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34조 5,000억 원 늘었습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51조 원 넘게 걷혔는데, 기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작년과 비교해 21조 원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고용이 나아지면서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소득세는 8조 원가량 늘어난 44조 6,000억 원을 기록했고, 부가가치세도 39조 원 넘게 걷혔습니다.
그러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1조 3,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빼, 정부의 실제 살림을 의미하는 관리재정수지는 37조 9,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적자와 빚이 늘면서 중앙정부 채무가 1,000조 원을 돌파했다고요?
[기자]
올해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이 1,001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 달 전인 3월 말 981조 9,000억 원보다 19조 1,000억 원 증가한 겁니다.
국가채무는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채무를 합쳐 계산하는데요.
지방정부 채무는 1년에 한 번 산출하기 때문에 월간 재정 동향에서는 중앙정부 채무를 국가채무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 4월에 배당이 늘면서 경상수지가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4월 기준으로 재정과 경상수지 모두 적자를 보이면서 쌍둥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올 들어 4월까지 국세가 지난해보다 34조 원 넘게 더 걷혔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38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 국가채무는 1,0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한나 기자, 4월 국세가 법인세를 중심으로 많이 걷혔는데 나라살림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고요?
[기자]
4월까지 국세수입은 167조 9,000억 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34조 5,000억 원 늘었습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51조 원 넘게 걷혔는데, 기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작년과 비교해 21조 원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고용이 나아지면서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소득세는 8조 원가량 늘어난 44조 6,000억 원을 기록했고, 부가가치세도 39조 원 넘게 걷혔습니다.
그러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1조 3,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빼, 정부의 실제 살림을 의미하는 관리재정수지는 37조 9,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적자와 빚이 늘면서 중앙정부 채무가 1,000조 원을 돌파했다고요?
[기자]
올해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이 1,001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 달 전인 3월 말 981조 9,000억 원보다 19조 1,000억 원 증가한 겁니다.
국가채무는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채무를 합쳐 계산하는데요.
지방정부 채무는 1년에 한 번 산출하기 때문에 월간 재정 동향에서는 중앙정부 채무를 국가채무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 4월에 배당이 늘면서 경상수지가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4월 기준으로 재정과 경상수지 모두 적자를 보이면서 쌍둥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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