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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데뷔 9년만에 단체활동 잠정 중단…아미 '눈물'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6.15 09:59
수정2022.06.15 10:06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연합뉴스)]

글로벌 최정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팀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BTS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 채널을 통해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을 공개하며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알렸습니다.

리더 RM은 "언젠가부터 우리 팀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몰랐다. 방향성을 잃어서 생각을 하고 돌아오고 싶은데, 이걸 얘기하면 무례해지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슈가는 "가사가 나오지 않는다. 억지로 쥐어 짜내고 있다. 지금은 진짜 할 말이 없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신보 '프루프(Proof)' 발매를 기념한 유튜브 무대에서도 "재작년부터 지금까지 저희가 한 많은 것들이 계획된 것은 전혀 아니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그때 고민하고 갑작스럽게 결정한 유동적인 것이 많았다, 걸어가면서도 '이게 맞나?' 싶어 무섭기도 했고, 정답인지 많이 고민하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방탄소년단이 2013년 데뷔 이래 9년간 쉴 새 없이 달려오면서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정체성 회복과 성장을 도모할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소식에 외신도 일제히 집중 보도했습니다.

영국 공영 방송 BBC, 미국 뉴스 방송 CNN, 미국 경제 주간지 블룸버그 등은 활동 중단 소식과 배경 등을 일제히 다뤘습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15년 국내 음악방송 첫 1위에 이어, 2016년 국내 시상식 대상을 거머쥐었고 이듬해인 2017년부터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구가해 K팝을 대표하는 월드스타로 등극했습니다.

이어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발표한 영어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연거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에게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을 안겨줬습니다.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자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아미'들은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한마음으로 방탄소년단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이들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각 언어로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멤버들의 활동에 우리가 끝까지 응원의 힘을 보내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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