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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캐릭터 키우고 3% 이자 받고…토스뱅크, 첫 정기적금 출시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6.14 09:40
수정2022.06.14 09:40


토스뱅크는 오늘(14일) 출범 후 첫 정기적금 상품인 연 최고 3%의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6개월 만기인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가입금액과 주 납입 이체 한도는 최소 1000원 이상 최대 20만원까지입니다.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까지며,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 적금할 수 있어서 가입기간 동안 최대 600만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키워봐요 적금'은 가입 시 동물의 알이 지급되며 다음 날 알이 부화되면서 동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물은 유령과 거북이, 문어, 망아지 4종으로 랜덤 지급됩니다. 



6개월 동안 매주 자동이체 시 10단계에 거쳐 자라며, 최종 만기 시 '전설의 동물'로 진화합니다. 

이후 적금 만기 해지 시 연 3% 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가입 시 계좌별명을 지을 수 있어 나만의 동물 친구의 이름을 설정하거나 적금의 목표를 설정해 보다 꾸준히 저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아울러 '친구와 함께 키우기' 기능을 통해 서로의 동물이 자라는 모습을 확인하며 저축 과정을 서로 응원할 수 있습니다. 

친구 초대는 무제한으로 가능합니다.  

가입 기간 동안 최대 6회의 긴급출금 기능도 포함했습니다. 

다만, 최소 1만원 이상의 잔액이 있어야만 가능하며,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연 1%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가장 나중에 입금된 금액부터 출금되도록 해 고객이 받는 이자를 최대한 보전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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