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논현동 빌딩 20년만에 매각…300억 차익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6.13 14:13
수정2022.06.13 15:10
[가수 서태지 (사진=네이버 프로필 캡처)]
가수 서태지가 서울 논현동 소재 빌딩을 매각해 300억 원대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태지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소유한 빌딩을 387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이 빌딩은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언주역 초역세권에 있고 병원들이 주로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태지는 2002년 50억 원에 이 빌딩을 매입해 2005년 45억 원을 들여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2015년 빌딩 근처 9호선 언주역이 개통되면서 건물 가치가 급상승해 30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해 신혼집으로 거주하고 있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집과 토지 등을 매각해 70억 원가량 차익을 남기기도 했으며 종로구 묘동에도 현재 지상 10층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태지는 1972년생으로 올해 50세이며 1992년 양현석·이주노와 함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 앨범 '난 알아요'로 데뷔한 이후 올해 데뷔 30주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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