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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시총 순위 22위…1년 만에 7계단 하락

SBS Biz 이광호
입력2022.06.12 09:54
수정2022.06.12 09:58


삼성전자의 올해 3월 기준 시가총액이 전 세계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회계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이 같은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료로, 한국 기업 가운데 이 순위에 포함된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삼성전자 시총은 3420억 달러, 우리 돈 약 437조65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과 비교했을 때 약 21%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순위 역시 지난해 15위에서 7계단 내려왔습니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페이팔 53%, 알리바바 52%, 텐센트 39%, 넷플릭스 28% 등과 함께 시총 하락 폭이 가장 큰 10개 기업으로도 분류됐습니다. 

100대 기업 중 시총 1위는 애플이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사우디 아람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아마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 등 각종 우려로 연초 주가가 흔들렸지만, 올해 100대 기업의 전체 시총은 지난해 3월보다 1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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