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클럽'발 코로나 확산…베이징 61명 신규 감염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6.11 11:28
수정2022.06.11 20:43
[베이징 클럽서 코로나 집단감염…유흥시설 운영 중단 (베이징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정세로 접어드는 것으로 보였던 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11일) 신경보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 신규 지역 사회 감염자 61명(무증상 감염 25명 포함)이 나왔습니다. 모두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클럽과 관련된 집단 감염 사례라고 신경보는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일일 신규 감염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 99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19일 만입니다. 5일부터 9일까지는 일일 신규 감염자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가 10일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베이징시는 감염자가 거주하는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감염자의 동선을 상세히 공개하면서 밀접 접촉자의 자진 신고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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