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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월마트·타겟·지멘스·인피니온·롯데·테라폼 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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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6.10 07:06
수정2022.06.10 08:21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뉴욕증시 재고 폭탄 '월마트·타겟'



코로나19 팬데믹 후 급증한 수요에 창고 채우기에 몰두했던 미국 소매·유통업체들이 이제는 쌓여가는 재고에 곤란해졌습니다. 역대급으로 치솟은 물가에 미국인의 소비력이 억제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상품 재고가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죠?
- "공급난에 쟁여놨는데"…美 소매업계, 재고에 한숨
- 타겟, 4월 말 기준 재고 151억 달러…전년비 41% 급증
- 재고할인 탓에 타겟 2분기 이익률 전망 3.3%p 하향


- 실적 부진에 이어 3주 만에 영업이익률 '대폭 조정'
- 지난달 18일,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루에 25% 폭락
- "재고 낮춰가면 올 하반기엔 분명한 마진 개선 가능"
- 미국 주요 소매업체 6곳 평균 재고회전일수 68일
- 치솟는 물가→소비심리 위축→수요 감소→재고 급증
- 월마트도 재고 탓에 고전…지난달 실적 쇼크에 20%↓
- 캐시 우드 "재고 너무 많아…인플레이션 완화할 것"
- '재고 처분' 소매업엔 악재지만…"물가안정엔 도움"
- 월마트 "'원숭이 노동착취' 태국 코코넛제품 불매"
- 동물보호단체, 태국 코코넛 농장 원숭이 실태 고발
- 이빨 뽑힌 '노예 원숭이'가 딴 코코넛…"동물 학대"
- 3~5개월간 코코넛 따는 훈련 받은 뒤 '현장'에 투입
- 영국·미국 중심 태국 코코넛 제품 '불매운동' 확산
- 월마트 가문, NFL 덴버 브롱코스 인수…북미 최고액
- ESPN 등 현지 언론 "덴버 구단 가격 5조 8,500억 원"
- 역대 북미 프로스포츠 인수 최고액은 3조 1,100억 원
- 월턴 전 회장 순자산, 74조 원으로 세계 부자 17위
- 덴버 브롱코스 구단, 슈퍼볼에서 통산 3차례 우승
- 월턴 "덴버 브롱코스 존경…인수할 수 있어서 기뻐"

◇ 이재용 M&A '지멘스·인피니온'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독일로 향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출장 기간 독일부터 방문한 것은 삼성그룹 현지 공장을 둘러보기보다는 해외 대형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남을 우선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독일을 방문했죠?
- 유럽行 이재용, 독일 방문…공급망·M&A 담판 주목
- 헝가리 공항 도착하자마자 현지공장 대신 獨 건너가
- 독일, 故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선언' 내놓은 나라
- 첫 행선지는 BMW·지멘스 등 본사 있는 뮌헨 가능성
- 자사 공장은 '패싱'…네덜란드 등 주변국 방문 예상
- 인피니온·NXP·ARM 등 인수합병 논의도 관심 집중
- 삼성전자의 오랜 협력사 지멘스 수뇌부와 회동 예정
지멘스, 파운드리 첨단공정 설계자동화 도구 등 제공
- 2월 인텔의 파운드리 서비스 생태계에도 참여 선언
- 2012년에도 지멘스 본사 방문한 이재용…대표와 만나
- 2014년, 2015년 서울서 지멘스 회장과 잇따라 회동
- 최악 부패 스캔들서 윤리경영 롤모델 사례된 지멘스
- 2년 전 삼성준법위 워크숍서 '지멘스 쇄신' 등 경청
- 173년 역사의 독일 기업 지멘스, 2006년 부패 스캔들
- 뇌물공여·분식회계·공금횡령 등 지멘스 이미지 실추
- 지멘스의 반전…준법경영 최우선 가치로 조직문화 구축
-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 삼성전자의 M&A 후보군
- 인피니온, 1999년 지멘스의 반도체 사업부 분사 설립
- 자동차 전자기기 제어 MCU·전력반도체 등 주력 생산
-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 탓에 삼성 유력 M&A 후보
- 국내 완성차 1,2위 현대차·기아의 오랜 고객사 인피니온
- 인피니온- NXP,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선두 경쟁

◇ 추경호 부총리 패싱 '롯데'

롯데리아가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합니다. 총 81개 품목을 평균 5%씩 올리는데, 추경호 부총리가 재계에 물가 인상 자제 요청을 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 추경호 자제 요청에도…롯데리아, 가격 또 올린다
- 롯데리아, 오는 16일부터 평균 5.5% 판매가 조정
- 불고기·새우버거 단품 가격 4,500원, 세트는 6,600원
- 지난 2일, 추경호 부총리- 경제단체장 간담회 개최
- 추경호 "가격 상승 요인, 최대한 자체 흡수해 달라"
- 당부에도 가격 올린 롯데리아…"원가상승 압박 커"
- 롯데, 중국 철수 임박…블룸버그 "韓 대기업들 탈출"
- 본사 폐쇄 막바지 단계, 아모레퍼시픽 등 사업 축소
- "한국 대기업 잇따른 철수…양국관계 시들해진 현상"
- 야심 차게 중국 시장 진출한 유통업체…줄줄이 철수
- 날개 돋친 듯 팔린 한국 화장품·게임산업도 추풍낙엽
- 사드 보복·제로 코로나 정책에 결국 중국 사업 철수
-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식 출범…초대 대표에 이원직 상무
- 롯데그룹의 바이오 신사업 담당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이원직, 지난해 8월 롯데 합류
-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임원?감사까지 '70년대생'
- 이원직, ESG경영혁신실장·롯데헬스케어 초대 대표 겸직
- '바이오USA 2022' 전시회 참가로 공식 일정 시작

◇ 루나2.0 권도형 잠적 '테라폼 랩스'

가치 폭락으로 실패한 암호화폐(코인) 루나의 후속으로 나온 ‘루나2.0′마저 출시 열흘 만에 가격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루나 개발자인 테라폼 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는 소통 창구였던 트위터 계정을 폐쇄했습니다. 루나가 또 폭락을 했죠?
- 루나2.0도 90% 폭락…권도형 한때 트위터 비공개 전환
- 여론 반대에도 지난달 28일 나온 후속 가상자산 추락
- 루나2.0, 지난달 28일 오후 1개당 17.8달러에 상장
- 상장 직후 19.54달러까지 올랐다가 2달러대로 추락
- "루나2.0은 고래·기관 손실 만회 위해 만들진 것"
- 루나 개발자로서 재기 꿈꿨던 권도형 대표의 몰락
- 권 대표, 루나2.0 상장 당시 홍보하더니 비공개 전환
- 국내 투자자들 '사기 혐의' 고소…美서도 감독 강화
- 루나 사태 탓에…전 세계 동시다발 가상자산 규제 강화
- 美뉴욕주, 스테이블 코인 규제 강화…매월 회계감사
- 국제금융센터·금융연, 스테이블 코인 규제 필요성 지적
- 美 법원 "테라 권도형 대표 SEC 조사받아라"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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