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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필요하면 검찰 출신 더 기용할 것"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6.09 11:31
수정2022.06.09 16:51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상황에 따라 정부 주요 보직에 검찰 출신을 더 배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9일)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검찰 출신을 더 기용할지에 대한 기자 질문에 "필요하면 또 해야죠"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권영세 통일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같이 벌써 검사 그만둔 지 20년이 다 되고 국회의원 3~4선에 도지사까지 하신 분들을 검사 출신이라고 얘기하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다 법률가들이 가야 하는 자리"라며 "과거 정권에서도 전례에 따라 법률가들이 갈 만한 자리에 대해서만 (검사 출신을) 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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