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남-이북 중형 아파트값 7억원 격차…5년새 2배↑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6.08 10:46
수정2022.06.08 10:48
서울 한강 이남과 이북의 중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 격차가 7억원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한강 이남 11개구와 이북 14개구의 중형아파트(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 평균 매매가는 2017년 5월 각각 9억391만원, 5억7천872만원에서 지난달에 각각 18억9천970만원, 11억9천893만원으로 올랐습니다.
5년 사이 가격 차가 3억2천519만원에서 7억77만원으로 2배 이상 커진 것입니다.
같은 기간 전세도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가격 차가 3배 이상 커졌습니다.
2017년 5월 한강 이남과 이북의 중형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각각 4억9천919만원과 4억744만원으로 불과 9천175만원 차이였지만 지난달에는 한강 이남 9억3천233만원, 한강 이북 6억3천386만원으로 2억9천847만원으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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