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국정원 기조실장 조상준…공정위 부위원장 윤수현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6.03 13:22
수정2022.06.03 13:44

[국정원 기조실장 조상준(왼쪽)-공정위 부위원장 윤수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가정보원 2차장(차관급)에 김수연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이, 기획조정실장에는 조상준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차관급인 공정위 부위원장에는 윤수현 공정위 상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는 박윤규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박성근 전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낙점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같은 차관급·1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오늘(3일)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김수연 신임 2차장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국정원 인천지부장, 대공수사국장을 지냈습니다.

조상준 신임 기조실장은 서울대 법대를 거쳐 대검 연구관, 대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파견 근무, 2006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 수사 때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측근 인사로 꼽힙니다.

윤수현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왔습니다.

박윤규 2차관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과기부 전파정책국장, 정보통신정책관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박성근 총리 비서실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장과 서울고검 검사를 지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선영다른기사
나만 힘든 게 아니었네…20년 만에 최장 고물가
정용진, 새해 화두로 '한 클릭의 격차'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