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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크루즈,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단계 임박...中 지리차, 자율주행용 위성 발사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6.03 06:59
수정2022.06.03 08:45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GM크루즈는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도입을 위한 마지막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범 면허를 받아 운영 중이고, 주정부 관계자들도 최종 승인에 지지 의사를 보이고 있는데, 마지막 관문을 넘으면 자율주행 택시 운행이 가능해집니다.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는 현지시간 3일 크루즈의 허가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최근 크루즈의 자율주행 차량이 경찰 단속에 걸리는 해프닝이 벌어져 소방, 경찰 측이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추가 승인을 요구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크루즈측은 문제의 차량이 자신들이 설계한 자율주행 프로그램에 맞춰 경찰의 안내에 따라 정상적으로 행동한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중국의 지리자동차는 정밀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총 9개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렸습니다.

3년 뒤 63대를 추가해 이후 총 240대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자율주행 경쟁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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