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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美 경제 완만한 성장…일부 지역은 성장세 둔화"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6.02 06:00
수정2022.06.02 06:14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했습니다.



대다수 지역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성장세가 느려지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정윤형 기자 연결합니다.

베이지북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 연준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지난달 23일 사이, 대부분 지역의 경제가 완만하거나 보통 속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4곳의 관할구역은 성장 속도가 직전 조사기간 이후 느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대다수 지역은 제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했고요.

소매 부문은 물가 상승으로 약간 둔화했지만 주택 부문은 높은 가격과 금리 상승으로 약세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은 노동시장 상황과 공급망 차질을 어려움으로 꼽았는데요.

여기에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이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과 관련해선 둔화되거나 동결됐다는 일부 보고가 있기는 했지만 모든 지역에서 완만하게 혹은 보통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자동화 도입과 직무유연성 확대, 임금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했나요?

[기자]

네. 대다수 지역의 물가 상승세가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3개 지역은 자체 상품이나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베이지북은 연준 산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관할 구역의 물가와 소비, 노동시장 등을 조사한 결과가 담겨있는데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핵심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도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0.5%포인트 '빅스텝'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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