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모스크바 근처 핵전력 동원 기동훈련"
SBS Biz 권세욱
입력2022.06.01 14:21
수정2022.06.01 20:59
[러시아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군이 핵전력을 동원한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국방부가 핵전력 기동훈련을 강도 높게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북동쪽 이바노보 주에서 야르스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대 등을 포함한 100여대의 차량과 장병 1000여명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이던 지난 2월 말 핵무기 운용 부대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지시를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위협용 카드처럼 핵무기 운용 훈련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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