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보다 빠른 BA.2.12.1 등 세부변이 34건 추가 확인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31 14:27
수정2022.05.31 17:00
기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세부계통 변이가 지난주 국내에서 34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4주차인 지난주(22∼28일)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34건 추가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변이 종류별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BA.2.12.1가 28건 새로 확인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는 BA.4와 BA.5가 각각 4건, 2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BA.2.12.1 감염자 중 23명은 해외유입 사례이고, 5명은 국내에서 감염됐습니다.
해외유입 국가는 대부분 미국이고, 터키, 멕시코, 캐나다, 크로아티아에서 입국한 사례도 1건씩 있습니다.
BA.5 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각각 남아공과 미국에서 왔다. BA.4 추가 확진자 4명 중 3명은 해외유입(에티오피아, 남아공, 파키스탄), 1명은 국내감염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 오미크론 세부변이 누적 감염자는 BA.2.12.1 60명, BA.4 6명, BA.5 8건 등 총 74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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