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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기업銀,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5.30 17:58
수정2022.05.30 17:58


[조충행 신용보증기금 이사(중앙에서 왼쪽)와 권용대 IBK기업은행 그룹장(중앙에서 오른쪽)이 30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오늘(30일) IBK기업은행과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매출채권보험 홍보, 가입 희망기업 추천, 필요서류 안내 등 모집업무를 수행하고, 신보는 보험 설계, 인수심사, 보험계약 체결 등의 가입 절차를 진행합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은 주요거래처의 신용상태 확인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모집대행 은행이 추천한 기업은 보험료 할인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됩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뒤,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줍니다. 

당초 매출채권보험은 모집부터 가입까지 신보를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고객 저변 확대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중은행에서도 모집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하나, 신한, 국민, 부산은행에서 매출채권보험 모집업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협약은행 지점이나 신용보증기금 영업점 또는 보험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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