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기업 1천조원 투자·30만명 채용에 과감히 규제철폐"
SBS Biz 권준수
입력2022.05.30 11:29
수정2022.05.30 11:53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집행을 앞둔 3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참석, 물을 마시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활동과 경제 활동에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렵고 복잡한 규제는 제가 직접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부 국가 전체를 위한 일이라는 각오로 정부 역량을 집중시켜 주기 바란다"며 규제완화를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주요 기업이 투자·신규채용 계획을 밝힌 것을 언급하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며 "정부가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서 화답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행령 손질에 신속하게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것 중에 대통령령과 부령으로 할 수 있는 문제는 신속하게 우리가 처리해야 된다"면서 "법률 개정이 필요한 것은 국회와 협조해서 규제 철폐를 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물가 문제를 두고는 "물가는 민생 안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물가가 올라가면 실질임금이 줄어준다"며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국민들의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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