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6월 완전체 합체…“강백호 2주 뒤 복귀”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29 13:57
수정2022.05.29 14:03
[kt wiz 강백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휘청거리는 '디펜딩 챔피언' kt wiz가 곧 전력을 회복합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부상 이탈한 간판타자 강백호와 새 외국인 선수 두 명의 합류 시기를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강백호는 2주 뒤인 6월 둘째 주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2군에서 1∼2경기를 소화한 뒤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백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새끼발가락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회복에 전념해왔습니다.
최근엔 가벼운 캐치볼 훈련 등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또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내일(30일) 입국한다"며 "31일 인천 원정길에 합류해 불펜 투구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벤자민의 투구 모습을 직접 확인한 뒤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벤자민은 팔꿈치 부상으로 낙마한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벤자민이 합류하면 기존 선발 엄상백이 불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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