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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용카드 사용 늘었지만…숙박·음식은 전년 대비 감소”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29 12:05
수정2022.05.29 12:07


작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숙박·음식 관련 사용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1년 개인 신용카드 데이터로 분석한 품목별 소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605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습니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매년 7~10%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1% 증가하는 데 그쳤고 작년에는 다시 10%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작년 전자상거래·통신 판매 관련 신용카드 사용액은 140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고 여행·교통, 의류·잡화, 교육, 오락·문화 등도 모두 전년 대비 사용액이 늘었습니다.

반면 숙박·음식 관련 신용카드 사용액은 52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자동차, 가구·가전도 각각 2.2%, 1.9%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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