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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1만2천여명 총파업 결의…"다음달 7일부터"

SBS Biz 정보윤
입력2022.05.28 16:42
수정2022.05.28 18:53

[28일 숭례문 앞 도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서울=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오늘(28일) 오후 2시쯤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집회를 열고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2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유가 폭등으로 경윳값은 리터당 2천원을 넘어섰는데, 정부 대책은 생색내기용에 지나지 않는다"며 "화물노동자와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달릴 수밖에 없는 위험한 질주를 멈추고 당차게 투쟁하자"고 말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및 화물운송산업 구조 개혁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촉구하며 다음달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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