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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국조실장 고사…한덕수 총리 "의사 존중, 새 인사 물색"

SBS Biz 정보윤
입력2022.05.28 10:49
수정2022.05.28 10:59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윤종원 기업은행장(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이 무산됐습니다.

오늘(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행장이 국무조정실장직을 고사한 것과 관련해 "새 인사를 생각해볼 것"이라며 후보자 교체를 공식화했습니다.

한 총리는 "본인이 논의 전개 과정에서 부담을 느껴서 한 결정이니 그 결정을 존중했으면 한다"며 "(새 후보자 인선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윤 행장의 고사 의사를 받아들일 전망이며, 이에 따라 새 국무조정실장 후보자 물색 작업이 곧바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행장은 한 총리의 추천으로 사실상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상태였으나,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던 윤 행장이 새 정부의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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