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16분’…신림선, 내일 첫 차 운행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5.27 08:03
수정2022.05.27 08:48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을 하루 앞둔 오늘(27일) 오전 10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보라매공원 충효탑 앞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조인동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이 참석합니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 노선으로,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16분이 소요됩니다. 또,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으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국내 최초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되는 점도 특징입니다.
운행은 내일(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됩니다. 평일은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2시까지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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