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관 후보자 2명 인선…교육 박순애·보건복지 김승희
SBS Biz 조슬기
입력2022.05.26 10:02
수정2022.05.26 10:57
[박순애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을 지명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박 교수는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맡았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김 전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거쳐 지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내정된 오 학장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한국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장관급 인선은 앞서 낙마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자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공석을 채운 것입니다.
박순애, 김승희 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뒤 임명되면, 새 정부 내각에서 여성 장관은 여성부 김현숙, 중소벤처부 이영, 환경부 한화진 장관을 포함해 모두 5명(27.7%)이 됩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내각에 여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여성 인재를 중심으로 남은 장차관급 인선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
- 2.[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3.내년부터 '이자·배당·연금 소득'도 건보료 정산 가능해진다
- 4.워런 버핏, 현금만 470조 쌓아뒀다…버핏 지수 '대공황' 당시 수준
- 5.보험금 왜 안줘!…백내장·도수 실손 민원 껑충
- 6.곳곳에서 콜록…감기약만 먹었다가는 큰일?
- 7.내년 3월부터 한강공원에서 비둘기 먹이주면 최대 100만원
- 8."빚 깎아줘요"…두 달간 5천명 조정받았다
- 9.좋대서 매일 한움큼씩 먹었는데…건기식 부작용 급증
- 10.회사가 사망보험금 '꿀꺽'? 1월부터 차단…유족이 직접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