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동산개발협회 가입…시공보다 개발?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5.24 11:17
수정2022.05.24 11:56
[앵커]
국내 대형 건설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동산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이란 분석인데요.
윤지혜 기자, 삼성물산이 부동산 개발, 디벨로퍼 협회에 가입을 했다고요?
[기자]
네, 삼성물산이 지난달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습니다.
부동산 디벨로퍼 협회 가입은 향후 개발 분야에 좀 더 역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요.
삼성물산 측은 "협회 가입을 통해 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거엔 동부건설, 한라 등 중견사들이 개발협회에 가입했는데, 최근엔 롯데건설, GS건설,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사들의 가입이 늘고 있습니다.
[앵커]
건설사들이 디벨로퍼 역량을 높이는 배경은 뭔가요?
[기자]
네, 개발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건설사들은 그간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는 도급 위주로만 영업을 해왔지만 향후 공모개발사업 등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한화건설은 수서역 환승센터,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개발 사업 등 굵직한 개발사업을 하나둘씩 따내고 있는데요.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도급 사업만 하다보면 신규 사업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디벨로퍼 부문을 강화하면 초기부터 사업 참여자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어 대형사들도 눈길을 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국내 대형 건설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동산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이란 분석인데요.
윤지혜 기자, 삼성물산이 부동산 개발, 디벨로퍼 협회에 가입을 했다고요?
[기자]
네, 삼성물산이 지난달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습니다.
부동산 디벨로퍼 협회 가입은 향후 개발 분야에 좀 더 역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요.
삼성물산 측은 "협회 가입을 통해 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거엔 동부건설, 한라 등 중견사들이 개발협회에 가입했는데, 최근엔 롯데건설, GS건설,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사들의 가입이 늘고 있습니다.
[앵커]
건설사들이 디벨로퍼 역량을 높이는 배경은 뭔가요?
[기자]
네, 개발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건설사들은 그간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는 도급 위주로만 영업을 해왔지만 향후 공모개발사업 등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한화건설은 수서역 환승센터,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개발 사업 등 굵직한 개발사업을 하나둘씩 따내고 있는데요.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도급 사업만 하다보면 신규 사업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디벨로퍼 부문을 강화하면 초기부터 사업 참여자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어 대형사들도 눈길을 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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