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국가연주 때 ‘가슴에 손’ 논란에 대통령실 “의전상 결례 아냐”
SBS Biz 최나리
입력2022.05.23 16:30
수정2022.05.23 16:37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 환영만찬 당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린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상대 국가를 연주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 표시로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의전을 철저히 준수하는 군 행사의 경우 양국 국가 연주 시 전(全) 과정에서 경례를 유지한다"며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국기법'과 정부의전편람을 보더라도 상대방 국가 연주 시 예를 표하는 데 대한 어떠한 제한 규정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의전 실수'가 아니냐는 논란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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