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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 “애플, 中 의존도 줄이고, 인도·동남아 생산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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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5.23 06:28
수정2022.05.23 07:47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탈 중국 속도"

애플이 중국 의존도 줄이기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최근 중국의 강력한 봉쇄조치 등을 이유로 일부 위탁 생산업체와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제조기반을 넓히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노동력이 풍부하고 생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애플의 최대 위탁업체인 폭스콘은 이미 인도 공장에서 현지 판매용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고, 수출용 물량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는데요.

저널은 미중 갈등을 고려할 때 애플의 지나친 중국 의존도는 잠재적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며,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사회의 시선과 봉쇄조치 여파 등으로 중국 의존도 줄이기가 한층 강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 전기차 가격 줄인상

전기차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비롯한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배경인데요.

CNBC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향후 4년간 배터리 가격이 20% 이상 오를 수 있다며, 전기차 업체들이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의 모델3 같은 경우 올해 들어서만 23% 올랐고, 리비안 역시 가격인상과 더불어 원가절감을 위한 저사양 모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업계 수장들은 원자재값 급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일제히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경우 원재료 구입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높은 40억 달러까지 올려잡았고,

리비안은 하청 제조업체가 계약을 어기고 가격을 올렸다며 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 17억 달러 신규 조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신규 자금 조달에 나섭니다.

CNBC는 사내 이메일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최대 17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신규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번 자금조달이 성공하게 되면 기업가치가 1천270억 달러, 우리돈 160조 원까지 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NBC는 또 "스페이스X가 회사 임직원들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최대 7억5천만 달러 어치의 보통주를 매매 중"이라고 전하면서,

스페이스X 처럼 기업가치가 높은 비상장사들은 주식을 오래 보유한 주주들의 이익실현을 위해 매각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머스크를 비롯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까지, 억만장자들의 우주 쟁탈전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 씨티그룹은 2040년까지 우주산업이 1조 달러, 우리돈 1천2백 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는데요.

미국우주재단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우주산업의 경제적 가치는 우리돈 540조 원에 달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맥도날드 러시아 매각 

32년 만에 러시아 철수를 결정한 맥도날드의 새 주인이 정해졌습니다.

지난 2015년 맥도날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재 시베리아 내 20여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 '알렉산드르 고보르'라는 인물인데요.

자세한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아 내 850개 매장 전체를 인수해 새로운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예일대 조사에 따르면 최근 맥도날드를 비롯해 약 1천여 개의 외국 브랜드가 러시아에서 사업을 접거나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산업 전반에 걸친 보이콧 행렬에 러시아가 1980년대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올해 러시아의 경제 규모가 1년 전 보다 10% 넘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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