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로 매년 경제안보 논의키로”
SBS Biz 오수영
입력2022.05.21 10:16
수정2022.05.21 21:04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한국을 첫 방문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시찰을 마친 뒤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기존 한미 양국간 국장급 산업협력대화를 장관급 대화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은 오늘(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공급망 회복력 문제, 디지털 경제, 헬스케어 기술, 수출 통제 등 산업협력과 경제안보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됩니다.
또 연구·개발(R&D), 비즈니스 원활화, 기타 산업 정책 전반을 논의해서 양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호혜적 기회 창출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양국 장관은 이번 MOU 체결이 한미 관계의 공급망·기술 파트너십으로의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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