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20일 재판, 이재용 빼고 진행”…바이든 평택공장 안내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5.19 16:55
수정2022.05.19 17:4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내일(20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직접 안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회계 부정과 부당합병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한 이 부회장의 내일 공판 불출석을 허가하고 대신 해당 공판은 속행하겠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첫 삼성전자 공장 현장을 방문하면서 이 부회장이 직접 안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는데, 같은 날 이 부회장의 재판 출석이 예정돼 재판 일정에 대한 조율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었습니다.
이 부회장을 변호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측은 전날 오후 이 부회장에 대한 불출석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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