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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투자전략] 미국증시 폭락이 두렵지 않은 이유, ‘반등’ 근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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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5.19 08:26
수정2022.05.19 10:04

■ 경제와이드 이슈& '글로벌증시 투자전략' - 김동관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 연구원

◇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짚어보면,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는데 그 낙폭이 거의 2년여 만에 최대치라고요?


- 뉴욕증시 일제히 또 폭락…진단은?
- 다우 3.57%·S&P 4.04% 하락·나스닥 4.73%↓
- 다우·S&P, 2020년 6월 이후 최대 하락률
- 3대 지수 4% 낙폭…S&P 상승 종목 불과 8개

◇ 이날 시장을 뒤흔든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실적'인데요. 미국 대형소매업체의 실적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된 거죠?

- 물가 압박에 소비구매력 '뚝'…진단은?
- '살인적 인플레'에 발목 잡힌 美유통업체
- 월마트·타깃 등 '유통 공룡'의 실적 부진
- 인플레 직격탄 '타깃과 월마트'…소비 감소 우려
- 소매유통 타깃 순익 반토막, 주가 25% 추락
- 월마트 미국 소매업체 주가 일제 폭락
- 유통업체들의 실적 악화, 인플레 공포 자극
- “심각한 마진 감소, 가격인상 압박 확대”
- “인플레 자극·소비 감소 가능성”
- 기업이익 감소→주가 폭락→제품가격 인상
- 물가 상승→연준 금리 추가 인상, 연쇄 반응
- 연료비 상승·인건비 증가…소매업체 비용부담 증가
- 월마트株, 35년 만에 최대폭 하락…비용 상승 타격
- 가계 가처분 소득 감소…비필수재 소비 감소 우려
- 타깃 24.93%, 달러트리 14.42%, 코스트코 12.45%↓ 
- 트랙터 서플라이 12.52%, 베스트바이 10.51%↓ 

◇ 사실 인플레이션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원유인데요. 최근 오르락 내리락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10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었는데, 국제유가 상황은 어떤가요? 

- 경기침체 우려…美증시·국제유가 '동반추락'?
- 국제유가, 원유수요 감소 우려 이틀째 하락
- 美정유업체 생산 증가, 주유소 휘발유 가격 완화
- 주식시장 폭락세로 투심 위축…국제유가도 하
- WTI, 3.15달러(2.8%) 내린 배럴당 109.25달러

◇ 국채금리 상황도 짚어보면, 금리인상 때문에 한참 난리였는데요, 지금은 경기침체 리스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물가리스크→경기리스크 관심 이동…국채금리는?
- 경기침체 우려 속 美 10년물 금리 급등하다 '뚝'
- 위험자산 회피 심리, 美 국채 수익률 하락
- 채권 수익률, 가격과 반대…수요 늘면 가격↑·수익률↓
- 美 국채 10년물, 0.09%p 내린 2.88%

◇ 금리에 민감한 대형 성장주들도 타격이 컸거든요.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가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 제2의 닷컴버블이냐 단기조정이냐…성장주 운명은?
- 나스닥 5%가까이 폭락…FAANG '추락'
- 기술주 매도 압력 고조, 애플도 6% 급락
- 테슬라 6.80% 폭락한 709달러에 마감
- 월가 큰손은 손절하는데…반대로 가는 '서학개미'
- 금리인상기에 성장주…이익 뛴다면 담을 만

◇ 전일 국내증시가 다시 2600선을 회복한 상황이라, 이제야 바닥을 다지고 좀 올라갈 줄 알았는데, 오늘 미국증시 상황을 보니 다시 좀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요. 아직 바닥은 아닌거죠? 연구원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 몰려오는 먹구름…국내증시 바닥 확인은 아직?
- 나스닥 - 11%일 때 - 3% 선방 코스피
- 2400 vs. 2500 엇갈리는 증시 바닥 전망
- 국내증시 '바닥' 어디일까, 당분간 논란 지속
- 코스피 1분기 영업익 14%↑…순이익 13.8%↓
- 코스피 PER 9~10배 "낙폭 제한적"
- 인플레株, 낙폭 덜한 성장주에 관심 지속
- 삼성전자 정말 움직이나..."바닥 찍은 것 같다"
- 바이든, DMZ 대신 삼성반도체 방문 예정

◇ 사실 시장은 심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투심이 중요한데요. 국내증시 역시 개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분위기거든요. 그동안 시장을 받쳐온 개인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조금 위험해 보이는데요?

- "증시 재미없다"...동학 개미들 떠나가나?
- 한은 '빅스텝' 언급 후 파월 '금리인상' 메시지
- 개인 투심 위축되나…7거래일 1034억 순매도
- '중립금리' 언급에…"금리인상 빨라질 수 있어"

◇ 간밤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어요. 최근에 달러가 약세를 보여서 환율이 좀 안정세를 찾나 했는데, 원달러 환율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 경기침체 우려로 달러 '뛴다'…환율 전망은? 
- 달러인덱스, 0.53% 오른 103.91
- 원달러환율 1260원대 하락마감, 오늘은?

◇ 연준 '빅스텝' 지속될까…금리인상 속도는?

- 美연준, 6월·7월 0.5%p씩 인상 전망
- 연말까지 2.25~2.75% 수준까지 인상될 것 
- 내년 7월까지 2.75~3.25%까지 인상 전망
-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단행 가능성 저조 판단
- 충분히 감당 가능한 금리 인상 스케줄

◇ 인플레이션 정점 찍었나…진단은?

- 물가의 정점 통과 신호 일부 확인
- 인플레이션 추이, 정점 찍고 하락 추세 예상
- 미국 인플레이션 정점 관련 확실한 징후 발생
- 미국 CPI 및 PPI 지표 개선 움직임 '긍정적'
- 美 4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상승세 둔화
- 근원 CPI· PPI의 예상 대비 좋은 결과 발표

◇ 인플레이션과 시장의 운명…고용지표에 달렸다?

- 역대급 고용지표 부각…4월 고용, 예상치 상회
- 임금상승률, 5.5% 이상→인플레이션 지속
-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성 수치 악화
- 물가, 임금상승률 하향 안정화가 관건
- 미국 10년 국채금리 2.5~3.5% 시대 예상

◇ 진자운동과 관성의 법칙으로 본 시장의 미래?

- 과한 상승 후엔 과한 하락 이어지는 진자운동
- 역대 최고의 유동성으로 거품 발생…붕괴 우려↑
- 지금은 거품이 거의 해결된 상황으로 판단
- 향후 추가 조정은 한정적…현재 에너지 축적 구간
- 12개월 뒤 美증시 지금 가격 대비 2자리수 상승 가능성

◇ 그래도 믿을 것은 실적뿐…2분기 주목할 업종은?

- 시장 변동성 확대…기업 펀더멘털 중요성 높아져
- 증시 입장, 성장률보다 ‘경기 저점’ 중요 
- OECD의 경기선행지수, 2분기 저점으로 회복
- "하반기 고물가 등 불확실성 완화…주가 회복 기대" 
- 10년- 3개월물 장단기 금리차 확대 중
- 10년- 2년물 장단기 금리차 0.31수준
- 미국 예대율 현재 61.52, 바닥은 59,5
- IT 주요 기업 '자사주 매입' 속도, 배당도 높아져

◇ 쉽지 않은 시장인데요. 앞서 말씀주신 내용들을 바탕으로, 주목해 볼 투자포인트들도 짚어주시죠.

- 태양광·풍력, 신재생 강국에 주목하라?
- EU, 신재생에너지 가속화 400조 투입 계획
- 구테흐스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마지막 생명줄"
- 에너지·금융주 쓸어담은 버핏…투자 전략은?
- “모두가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져라” 
- 골드만삭스 "삼중고 피하려면 亞에선 금융주 사야"
- 외국인, 넉 달째 '셀 코리아'에도…기아는 '줍줍'
-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현대차 대신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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