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바이든, 21일 오후 용산 집무실서 90분간 한미정상회담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5.18 15:03
수정2022.05.18 15:49
[사진은 3월2일 TV토론회장의 윤 당선인과 3월1일 연설하는 바이든 각각 자료 사진(EPA, 연합 자료 사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오는 21일 오후 90여분동안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18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정상회담이 용산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이뤄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늦게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이틀째인 21일 동작동 현충원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공식만찬을 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한미정상은 경제안보와 안보를 키워드로 하루씩 공동일정을 진행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주말까지 핵실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면서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는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북한의 도발이 현실화하면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방한이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간 이어진 군사동맹,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한 경제동맹에 이어 이번에는 한미기술동맹이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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