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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횡령금 “614억→664억원 50억 더 늘었다”…추가 횡령 포착

SBS Biz 우형준
입력2022.05.18 11:17
수정2022.05.18 11:55

[앵커]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이 약 50억 원을 더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의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는데요. 

우형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횡령금 50억 원이 추가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금융감독원은 614억 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수시검사 과정에서 우리은행 직원 A 씨가 50억 원가량을 추가로 횡령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 돈은 지난 2012년 채권단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을 국내 기업에 매각하면서 받은 계약금 70억 원 중 5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거래가 무산되며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몰수된 계약금을 관리하게 됐는데요. 

금감원은 A 씨가 해당 자금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맡긴 뒤, 채권단의 요청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것처럼 문서를 위조해 인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도 추가 횡령 정황이 포착된 계좌가 부동산 신탁회사 소유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이런 추가 횡령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우리은행 직원의 총 횡령금액은 얼마로 늘어난 것인가요? 

[기자] 

이번 50억 원 추가 횡령 정황이 나오면서 이번 횡령 사건의 규모는 기존 614억 원에서 664억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앞서 기업개선부에서 근무하던 차장급 직원 A 씨는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이 관리하던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자금 614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A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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