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금융 지분 2.33% 매각…2589억원 회수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5.18 10:08
수정2022.05.18 10:40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던 우리금융지주 지분 2.33%를 시간외 대량매매, 블록딜을 통해 매각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늘(18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이날 주식시장 개장 전 우리금융지주 지분 2.33%, 170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는 공적자금 2589억원을 회수했습니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모두 12조8658억원으로, 지원된 원금 12조7663억원과 비교해 약 1000억원을 초과 회수하게 됐습니다.
현재까지 누적회수율 100.8%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번 매각으로 예보가 보유한 잔여지분은 3.62%에서 1.29%로 줄었습니다.
예보는 "이번 블록세일로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 보다 더 많은 금액을 회수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추후 잔여지분 매각에 따라 초과 회수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시기 등은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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