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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료로 보험금 거절"…실손보험 소비자 상담 증가

SBS Biz 강산
입력2022.05.18 06:43
수정2022.05.18 06:43

지난달 실손보험과 학원 서비스, 치과 관련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4월 한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과 비교해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부문은 실손보험으로 5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과잉 진료 등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경우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손보험 다음으로는 각종 사설 강습 서비스(32.4%)와 치과(31.6%) 관련 상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학원의 휴·폐업으로 선결제한 이용권에 대한 환급을 요청하는 상담과 치료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피해 보상을 요구한 경우 등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상담이 늘어난 품목은 실손보험(270.9%), 사진 촬영(84.9%), 각종 사설 강습 서비스(82.3%) 등의 순이었는데, 사진 촬영 관련 불만은 예약을 취소하자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해 중재를 요청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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