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루나 사태’ 재발 방지 법안 필요”
SBS Biz 안지혜
입력2022.05.17 14:15
수정2022.05.17 15:16
[폭락한 루나 코인 시세 (사진=연합뉴스)]
최근 '테라-루나' 가격 폭락 사태와 관련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재발 방지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원장은 오늘(17일) 오전 임원회의를 통해, "최근 사태는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도 저하와 이용자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관계법령 부재로 감독당국 역할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이번 피해 상황과 발생 원인 파악을 통해 추후 제정될 디지털자산기본법에 재발 방지 방안이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불공정거래 방지와 소비자피해 예방, 적격 ICO 요건 등을 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정 원장은 또 "역외거래 중심의 가상자산시장의 특성상 앞으로 해외 주요감독당국과도 가상자산 규율체계와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해달라"고 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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