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경유보조금 지원 확대…지급 기준가격 L당 100원 인하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5.17 13:43
수정2022.05.17 15:17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람들에게 주는 보조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역전할 정도로 급등하자 생계형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원 조치를 추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는 오늘(17일)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경유 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을 기존 리터 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낮추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리터당 1850원을 기준가격으로 설정하고 이를 넘어서는 금액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또 그동안 유가연동보조금 대상 경유 운송 사업자들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경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9월 말까지 두달 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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