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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두산건설, 1분기도 흑자달성…신용등급도 상향

SBS Biz 윤진섭
입력2022.05.17 10:28
수정2022.05.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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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7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03억원, 당기순이익은 37억원입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말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을 통해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의 차입금을 상환해 유동성 위험이 해소됐습니다. 

또 장기 미착공 프로젝트였던 광주탄벌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올해 1분기에 분양 후 완판에 성공했고, 천안청당 사업장도 조속한 시점에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서도 올해 4월 두산건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습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 사모펀드 큐캐피탈 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더제니스 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됐습니다. 

경영에는 큐캐피탈홀딩스가 지주사인 큐로그룹 권경훈 회장이 직접 맡고 있습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11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1조3986억원, 영업이익 8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건설은 올 들어서도 광동제약의 과천 신사옥 신축공사 수주와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삼신 6차 재개발사업,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제물포시장 재개발정비사업 등 약 37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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