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추경 조속한 처리 요청”…IPEF 참여 힘 실어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5.16 17:51
수정2022.05.16 18:36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에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에 나섰습니다.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안보협력체에 참여할 뜻을 처음 밝혔습니다.
윤선영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시정연설의 첫머리는 역시 추경이었죠?
[기자]
윤 대통령은 적기에 온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렵게 버텨왔던 소상공인들이 재기 불능에 빠지고 결국 더 많은 복지 재정 부담으로 돌아온다면서 추경이 이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물가와 금리가 치솟고 금융시장이 불안정하다며 이런 상황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더 큰 고통을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금과 노동, 교육개혁도 지금 추진돼야 한다며 이 역시 정부와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윤 대통령이 미국이 추진하는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를 처음 언급했는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기자]
IPEF는 소속된 나라끼리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윤 대통령은 이때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며 "공급망 안정화 방안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 관련 사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우리나라와 일본 순방 중에 IPEF를 출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관련 여론조사가 나왔다고요?
[기자]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다'라는 긍정 평가는 51.2%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 평가는 44.2%로 나타났는데요.
긍정과 부정 평가 모두 일주일 전보다 조금씩 수치가 낮아졌습니다.
지난주는 윤 대통령 취임식과 새 정부 출범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사 논란 등으로 의미 있는 지지율 상승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에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에 나섰습니다.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안보협력체에 참여할 뜻을 처음 밝혔습니다.
윤선영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시정연설의 첫머리는 역시 추경이었죠?
[기자]
윤 대통령은 적기에 온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렵게 버텨왔던 소상공인들이 재기 불능에 빠지고 결국 더 많은 복지 재정 부담으로 돌아온다면서 추경이 이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물가와 금리가 치솟고 금융시장이 불안정하다며 이런 상황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더 큰 고통을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금과 노동, 교육개혁도 지금 추진돼야 한다며 이 역시 정부와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윤 대통령이 미국이 추진하는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를 처음 언급했는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기자]
IPEF는 소속된 나라끼리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윤 대통령은 이때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며 "공급망 안정화 방안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 관련 사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우리나라와 일본 순방 중에 IPEF를 출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관련 여론조사가 나왔다고요?
[기자]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다'라는 긍정 평가는 51.2%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 평가는 44.2%로 나타났는데요.
긍정과 부정 평가 모두 일주일 전보다 조금씩 수치가 낮아졌습니다.
지난주는 윤 대통령 취임식과 새 정부 출범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사 논란 등으로 의미 있는 지지율 상승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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