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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카 살인 ‘데이트 폭력’ 지칭 관련 소송 측근이 변호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5.16 14:10
수정2022.05.16 17:01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조카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유족이 이 전 지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이른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던 나승철 변호사가 맡게 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사 측은 소송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최근 나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지정하는 위임장을 제출했습니다.
    
나 변호사는 이 전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단 중 한 명으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은 인물로 이 전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혜경궁 김씨' 사건에서도 무료로 변론해 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지사의 조카 김모 씨는 2006년 5월 A씨의 자택에 찾아가 A씨의 배우자와 딸을 살해했으며, A씨는 김씨를 피해 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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