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도 수출금지’ 빵·과자값 어쩌나…이와중에 제 배불린 대주주도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5.16 11:17
수정2022.05.16 11:54
세계 3위 밀 수출국가인 인도가 전격 수출 중단을 선언하면서 가뜩이나 많이 오른 밀 가격을 더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곡물가격 상승으로 국내 사료주 주가가 급등하자 대주주들이 잇따라 주식을 처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인도가 지난 14일 밀수출 중단을 전격 선언했어요, 왜죠?
자국 밀 가격 안정과 자국민 보호차원에서 밀수출을 중단시킨다는 게 인도 정부의 설명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자국민 보호를 명목으로 팜유 수출을 중단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원유 등 에너지와 밀 등 식량자원에 대한 일종의 자원민족주의 현상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글로벌 인플레를 더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인도가 밀수출을 중단하면 밀 가격이 더 오를 텐데, 국내 영향이 걱정이네요?
밀 가격은 지난 1월 톤당 284달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직후인 3월에 4백 달러를 넘겼다가 이달 들어 430달러대를 넘길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때문에 던킨과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도넛 업체들을 시작으로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등 과자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선 상황인데요.
인도의 수출 금지로 밀 가격이 더 오를 경우 라면이나 빵 등 다른 제품 가격의 인상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곡물 가격이 오르면 사료업체들 주가가 오르는데 이 와중에 일부 사료기업 대주주들이 대거 차익실현을 하면서 논란이 있네요?
배합사료 제조업체인 팜스토리 주가는 지난해 말 2200원대에서 지난달 말 6천 원대까지 넉 달만에 3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이지홀딩스는 주가가 한창 높았던 지난 3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1852만 주, 730억 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한일사료의 대주주 일가도 지난달 말 보유주식 146만 주, 190억 원어치를 매도했는데요.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평균 2천 원 안팎에서 지난달 1만 5천 원대까지 무려 7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주가급등 틈 타 대주주 일가들이 제 몫 챙기기에 나선 셈입니다.
임종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자국 밀 가격 안정과 자국민 보호차원에서 밀수출을 중단시킨다는 게 인도 정부의 설명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자국민 보호를 명목으로 팜유 수출을 중단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원유 등 에너지와 밀 등 식량자원에 대한 일종의 자원민족주의 현상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면서 글로벌 인플레를 더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인도가 밀수출을 중단하면 밀 가격이 더 오를 텐데, 국내 영향이 걱정이네요?
밀 가격은 지난 1월 톤당 284달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직후인 3월에 4백 달러를 넘겼다가 이달 들어 430달러대를 넘길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때문에 던킨과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도넛 업체들을 시작으로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등 과자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선 상황인데요.
인도의 수출 금지로 밀 가격이 더 오를 경우 라면이나 빵 등 다른 제품 가격의 인상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곡물 가격이 오르면 사료업체들 주가가 오르는데 이 와중에 일부 사료기업 대주주들이 대거 차익실현을 하면서 논란이 있네요?
배합사료 제조업체인 팜스토리 주가는 지난해 말 2200원대에서 지난달 말 6천 원대까지 넉 달만에 3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이지홀딩스는 주가가 한창 높았던 지난 3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1852만 주, 730억 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한일사료의 대주주 일가도 지난달 말 보유주식 146만 주, 190억 원어치를 매도했는데요.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평균 2천 원 안팎에서 지난달 1만 5천 원대까지 무려 7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주가급등 틈 타 대주주 일가들이 제 몫 챙기기에 나선 셈입니다.
임종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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