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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빅스텝 가능성 남아있다”…추·이 첫 회동 ‘공조’

SBS Biz 강산
입력2022.05.16 11:17
수정2022.05.16 11:54

[앵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첫 회동을 갖고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이상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을 배제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강산 기자, 이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고요?

[기자]

네.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 스텝' 가능성과 관련해서 "완전히 배제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물가 상승이 어떻게 변화할지, 성장률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좀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오는 26일 기준금리를 결정짓는데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16일) 만남이 기준금리 인상과 연결 지을 수 있냐는 질문에 "금리 결정은 전적으로 금융통화위원회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오늘 재정, 통화당국 두 수장은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죠?

[기자]

네. 최근 금융,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과 성장 둔화 가능성도 커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들어보시죠.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현재 경제 상황이 굉장히 엄중합니다. 정책 수단은 상당히 제약된 상황이기 때문에 늘 인식을 공유하고 (의논하겠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부처가 힘을 합쳐 정책공조를 해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재정, 통화 당국 수장이 통화스와프 문제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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